관광 라이프스타일

ROKKO MEETS ART 예술산책 2022
추천 산책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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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향기와 함께 롯코산을 찾아 오는 현대 미술 전시회 ‘ROKKO MEETS ART 예술산책’이 벌써 13회를 맞이했습니다.
올해는 평년보다 조금 앞당겨진 8월 말에 공개되어 벌써 많은 관람객에게 주목받고 있다고 하네요.

올해의 캐치 프레이즈는 ‘저 멀리서 만나는, 자신을 알다’입니다. 7월부터 선행 개최되고 있는 시다레 뮤지엄과 함께 롯코산의 자연과 예술을 만나러 떠나 볼까요?


롯코산에 위치한 전시장 10곳에서 총 38팀의 아티스트가 작업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버스로 이동하면 각 전시장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어요. 걸어서 둘러볼 수 있는 곳도 있으니, 추천 산책 루트와 일부 작품을 소개해 드릴게요!


시설 지도
사진 출처 : ROKKO MEETS ART 예술산책 2022

먼저 롯코 케이블을 타고 산조에키 역으로 이동한 다음 바람의 교회 구역으로 가 볼까요?


롯코 산조 버스(바람의 교회 순회)를 타고 약 10분, 또는 도보로 20분 정도 이동합시다.
https://www.rokkosan.com/top/wp-content/uploads/sites/20/2022/08/e2fcf04e5e571d35b4a08fcbc1397426.pdf(일본어)

바람의 교회 순회 버스는 ROKKO MEETS ART 예술산책 기간에만 운행된대요.

바람의 교회 구역 ]
■ 도정 (道程)
나카지마 가즈토시 作
바람의 교회까지 이어지는 작품 속을 걸어 봅니다.


■ 하늘 구멍
오마키 신지 作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건축가 안도 타다오(安藤忠雄) 가 설계한 바람의 교회. 20년 동안 울리지 않았던 종소리가 들리고, 붉은 빛이 도는 작품으로 변신합니다.

바람의 교회 바로 근처에 있는 롯코산 예술 센터에도
많은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 빛을 따르는 폐허
하야시다 치카 作 

폐쇄되어 있던 마야 관광 호텔에서 액자의 방이라 불리던 공간을 재현한 작품입니다. 전시된 의자 등은 실제로 마야 관광 호텔에 남겨져 있던 물건이라고 해요.


■ 한밤중의 박물관 – 롯코 야화 –
소노다 겐지로 作


■ 미래 우체국 in 롯코
가이하츠 요시아키 作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만 참가할 수 있는 참가형 작품입니다.
1년 후의 자기 자신이나 소중한 사람에게 편지를 써 보는 건 어떨까요!

바람의 교회 구역에서 롯코 산조 역으로 되돌아가서, ‘롯코 산조에키’에서 버스를 갈아 타고 ‘기념비대’에서 하차합니다.

[ 효고현립 롯코산 비지터 센터 ]
잔디가 펼쳐진 전시회장에는 작품 2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 산꼭대기 장난감
나무라 가나코 作


■ 그늘 이야기꾼_롯코
이와키 가즈야 + 도쿄 덴키 대학 이와키 연구실 作
작품 속을 통과해 볼 수도 있어요.

다음 구역까지는 ‘기념비대’에서 버스를 타고 ‘뮤지엄 마에’에서 하차합니다.

[ ROKKO 숲의 소리 뮤지엄 ]

■ 싸우는 여자와 중국의 문관
하카마타 교타로 作
올해의 메인 비주얼로 선정된 작품이 바로 이 작품이에요!


■ 나이트 뮤지엄
이토 다이칸 作
ROKKO 숲의 소리 뮤지엄 내부와 주차장 옆 연못 주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근처에 있는 롯코 고산 식물원까지는 도보로 약 3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요.

[ 롯코 고산 식물원 ]
■ 계곡의 숲
아사노 노부하루 作


식물원에는 AR 기술을 활용한 작품 3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한 후 감상해 보세요.


■ Study.RMA_0003

미키 유코 + 가나사키 료타 studio ART MANAGEMENT 作

ROKKO 숲의 소리 뮤지엄과 롯코 고산 식물원에서는 9월 23일부터 시작하는 ‘빛의 숲 ~ 밤의 예술 산책 ~’이 개최되는 곳으로, 낮과는 사뭇 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답니다.

빛의 숲 ~ 밤의 예술 산책 ~
개최일 : 9월 23일(금, 공휴일) ~ 11월 23일(수, 공휴일) 사이의 토, 일요일 및 공휴일
시간 : 17:00~20:00 (최종 입장 19:30)
https://www.rokkosan.com/art2022/hikarinomori/?lang=ko

▼관련 기사는 아래를 참조하세요
https://kobe-rokko.jp/kr/events/2695/
‘뮤지엄 마에’에서 5분 정도 버스를 타고 ‘로프웨이 산초에키’에서 하차 후 롯코 아리마 로프웨이에 도착합니다.

[ 롯코 아리마 로프웨이 롯코산초 역 ]
■ Transience
니노미야 구리나 作
올해의 공모 대상 그랑프리 작품이에요.

리뉴얼 된 롯코 아리마 로프웨이 롯코산초 역에서 롯코 가든 테라스까지는 걸어서 약 5분 거리입니다. 가는 길에도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니 롯코 가든 테라스까지 가볍게 산책하는 기분으로 발걸음을 옮겨 봅시다.

그리고 롯코 가든 테라스에 있는 자연체감전망대 롯코 시다레에서 시다레 뮤지엄도 개최되고 있어요.
▼관련 기사는 아래를 참조하세요
https://kobe-rokko.jp/kr/events/2995/

올해의 스탬프 랠리로는 롯코 소학교와 공동 제작한 스탬프가 각 작품 별로 준비되어 있어요


스탬프를 하나하나 모으는 신나는 체험을 할 수 있답니다!

롯코산의 새로운 명물, 롯코 미소 된장을 사용한 음식을 기간 한정으로 선보입니다!
https://www.rokkosan.com/art2022/shop_gourmet/?lang=ko


산장 카페 에델바이스
버섯 베이컨 미소 된장 크림, 1,350엔 (샐러드, 드링크 포함)
감칠맛이 도는 크림 소스에 숨겨진 시로미소 된장의 맛!


TENRAN CAFÉ
특제 롯코 미소 된장 캐러멜 소스를 곁들인 진한 소프트 크림, 580엔
미소 된장을 사용한 수제 캐러멜 소스.

ROKKO MEETS ART 예술산책 2022와 관련된 이벤트가 가득한 롯코산.
미처 소개하지 못한 전시 구역도 있으니, 보고 먹고 체험하면서 산 위의 현대 미술을 즐겨 보세요!

ROKKO MEETS ART 예술산책 2022
전시 기간 : 8월 27일(토) ~ 11월 23일(수, 공휴일)
https://www.rokkosan.com/art2022/?lang=ko

▼관련 기사는 아래를 참조하세요
https://kobe-rokko.jp/kr/events/2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