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국에서도 흔치 않게 타르트만을 엄선하여 만드는 고베 원조 타르트 전문점, ‘아라캄파뉴’. 맛있는 타르트는 물론, 카페에서 사용하는 아기자기한 식기도 유명한 곳입니다. 1991년 고베에서 개업하여 지금은 고베는 물론 일본 전국에 체인점을 낼 정도로, 타르트 전문점으로서는 전국 1위입니다.
매장 쇼케이스에는 매일 12~18종의 타르트가 전시됩니다. 모두 하나같이 알록달록한 과일이 듬뿍 올라가 있어 손님들을 고민하게 만드는데요. 가장 유명한 ‘타르트 메리메로’부터 제철 과일을 사용한 계절감 있는 다양한 타르트를 맛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과일 각자의 맛을 끌어내기 위해 가장 잘 어울리는 타르트 소재들을 시험해보며 정성 들여 만든다고 해요.
가게에서 테이크아웃 할 경우, ‘아라캄파뉴’스러운 디자인의 종이 상자에 타르트를 포장해주는데요. 따스한 햇살 같은 노란색에 프로방스 전통 문양이 들어간 디자인은 패키지에까지 심혈을 기울인 걸 알 수 있을 정도로 예쁩니다. 이렇게 예쁜 상자라면 선물로도 딱 좋겠죠!
이번에는 저희 편집부 여성 스태프 4명이서 4종류의 타르트를 구매해봤습니다(4월 13일). 사진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하나씩 소개해드릴게요.
- 가또 오 프레즈 소와이유 로제 (계절상품)
스폰지빵에 핑크색 크림을 사용한 조각 케이크입니다. 빵과 빵 사이에 새콤달콤한 딸기를 넣어, 딸기의 새콤함과 크림의 달콤함을 제대로 맛볼 수 있습니다. 핑크색 크림에 살짝 찔러 넣은 미니 스푼이 참 귀엽죠. 이 상품은 올해 3월 하순부터 판매 중인 계절상품입니다. - 타르트 오 프뤼 루쥬 (계절상품)
고소한 타르트 생지와 달콤한 커스터드, 그리고 위에 장식된 딸기와 루비 그레이프 후르츠의 새콤달콤한 맛의 조화가 절묘한 맛을 자아냅니다. 식감도 바삭함, 부드러움, 쥬시함으로 변화하여 먹는 보람이 있는 타르트입니다. 이 상품은 4월 상순부터 판매하고 있는 계절상품입니다. - 타르트 메리메로 (레귤러상품)
아라캄파뉴의 장인정신이 가득 담긴 메뉴로, 브랜드를 대표하는 가장 유명한 타르트입니다. 큼직하게 썰린 과일이 듬뿍 올라가 있어 색깔도 참 알록달록하죠. 과일들은 입에 넣었을 때 가장 가장 맛있다고 느껴지는 모양과 크기대로 손질했다고 합니다. - 가또 드 놈브르 소와이유 (계절상품)
달콤한 초콜릿 생지에 딸기와 생크림을 넣은 조각 케이크. 부드러운 초코 생지와 생크림이 잘 어울립니다. 케이크 위에 장식된 숫자 쿠키는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에 좋은 아이템입니다.
*상세 정보
à la campagne 아라캄파뉴 토아로드 점
효고현 고베시 주오구 시모야마테도리 2-5-5
영업시간 : 12:00~19:00 (5월 6일 현재 일시 단축 영업)
카페 좌석 수 : 30석
공식 홈페이지(일본어) : http://www.alacampagne.jp/